대전상의-충남대, 산·학 연구협력 힘 모은다

업무협약 체결식… 기술사업화 분야 연계 등 약속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네번째>이 30일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0일 충남대 대학본부 2층 리더스홀에서 정태희 회장과 김정겸 총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분야 연계 ▲대전상의 회원사 재직자 대상 직무교육 및 컨설팅 지원 ▲대학 우수인재 지역 사회진출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태희 회장은 "충남대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재직자 직무교육과 실무 중심의 고등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충남대가 가진 우수한 연구역량과 성과물을 지역 기업들이 함께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겸 총장은 "지역에도 내로라하는 우수기업이 많고, 이들 기업과 대학이 서로 최신 기술을 연구하고 협력한다면 우리 대학의 위상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충남대는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도 취업해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