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진행된 협약식 모습. 사진=사회서비스원 제공. |
이날 오후 2시 보람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수행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따.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은 다양한 공급주체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고, 이는 개별 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도모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보건복지부외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나다움 협동조합은 대표 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노리나무와 놀위터느린학습자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협동조합연구소는 수행 기관으로서 올해 말까지 유·초등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혁신 모델 등을 개발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등 돌봄 제공기관 간 정보제공 및 홍보 ▲고품질 초등 돌봄서비스 프로그램 공유 ▲제공인력 간 연합교육 및 선진사업 연계 ▲기타 초등 돌봄 발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향후 세종시의 초등 돌봄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또 협약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동조합과 함께 유·초등 돌봄 서비스의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초등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다움협동조합은 일반 아동청소년·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특성화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노리나무는 지역자원(공원, 숲, 놀이터 등)을 활용한 실외 서비스를 개발 및 보급하여 주말 틈새 돌봄을 하고 있다.
놀위터느린학습자 사회적협동조합은 놀며 함께(we) 활동하자는 의미로 구성했으며, 세종 지역 유·초등 학령기의 느린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학습·신체활동·사회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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