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5종목 521명의 선수단 출사표를 던지며 좋은 성적을 다짐하고 있다. |
경기도는 14일부터 나흘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5종목 521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한다.
도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인원이 줄고 있음에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참가선수를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신적·환경적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노력하고 있다.
도는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장애학생체전, 장애학생에게 건강증진과 진로 기회제공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또한 스포츠 역량과 안목을 길러 졸업 후 체육 분야에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역대성적을 뛰어넘고자 도전, 1400만 경기도민의 응원 기대
경기도선수단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역대 최다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간 거점학교중심 우수선수 관리에 집중하였고 취약종목 선수보강에 힘써 대회를 준비했다. 장애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1400만 경기도민의 열띤 응원을 기대한다.
한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총 3828명(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이 참가한다. 올해 경기도선수단은 총 521명(선수 247명, 임원 및 관계자 274명)이 17개 종목(육성 5, 보급 11, 전시 1)에 참가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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