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세외수입 중점관리 세목 체납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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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세외수입 중점관리 세목 체납관리 강화

체납액 징수 대책회의 개최…효율적 징수율 제고방안 논의

  • 승인 2024-05-12 09:23
  • 수정 2024-11-12 15: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음성군, 세외수입 중점관리세목 체납 관리 강화(1)
음성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회의.
음성군은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체납액 징수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체납액의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체납액 비중이 높은 6개 부서의 8개 세외수입 과목을 중점관리 세목으로 지정해 징수율 향상에 집중했다. 군은 중점관리 세목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체납 자료를 분석하며,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체납 징수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군의 체납액은 민원과의 지적재조사 조정금, 건설교통과의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 150억 원에 달한다. 군은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해 부동산, 금융자산의 압류 등을 통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관허사업 제한과 명단공개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 담당자의 징수 역량 강화를 위해 연 1회 자체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부과·징수 등 전반적인 세외수입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를 시상하는 등 징수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안정옥 세정과장은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만들기 위해 세외수입 징수 활동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외수입은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해 부과하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으로, 주요 항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와 수수료 등이다.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음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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