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 광고 모델 카리나. |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출시된 새로운 맥주다.
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500㎖병 제품과 20ℓ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360㎖·470㎖·500㎖의 캔제품, 1.6ℓ·420㎖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1.6ℓ·420㎖ PET는 투명 페트를 사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아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인 제품으로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4월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최고등급이라 할 수 있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 기존 맥주의 틀을 깬 파격을 담은 맥주 '크러시'
'크러시'는 기존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雪)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또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세계 각국의 맥주와 경쟁한 가운데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맥주 '크러시'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23년 11월 공개된 첫 번째 광고에 이어 최근 선보인 2차 광고는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나온 카리나가 복잡한 네온사인 거리를 지나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맥주 '크러시'를 통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첫 번째 공개한 광고에서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광고는 기존 음주문화의 낡은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크러시'는 2024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그 존재를 적극 알리고 있다.
또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운영 중인 '크러시 플래그십스토어'는 '크러시의 매력에 반하다'라는 뜻의 '크러시 온 크러시(Crush on Krush)' 문구를 전면에 내세운 인테리어와 소품 등을 활용해 시원함과 청량함을 나타내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며 "'크러시'가 기존의 맥주를 넘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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