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총 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대전시를 비롯해 경남, 제주, 전북, 대구, 울산 등이 함께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진흥원은 향후 대전시의 예비작가 10인을 발굴해 웹툰 기업 PD·프로작가 1대1 매칭을 통한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작품 제작비 지원, 네트워킹 등을 통해 아마추어 작가의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웹툰 작가 인력양성 사업의 멘토와 강사진은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 중인 대전 웹툰캠퍼스 프로작가들과 연재계약 체결 지원을 위한 수도권 웹툰 CP사(에이전시 기업) 등 총 21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예비작가는 신규 웹툰 IP 제작비 지원으로 만들어진 원고를 기반으로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대전국제웹툰잡페어 행사에 참여해 웹툰 플랫폼, 에이전시, 스튜디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작품 전시·발표회와 함께 연재계약 체결 또는 기업체 취업을 위한 1대1 상담 기회 또한 제공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대전시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대전 지역의 웹툰 작가를 꿈꾸는 우수 창작 인력들을 발굴하고 양성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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