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밭수목원 꽃축제'가 '도심 속 수목원, 봄과 여름 사이'라는 테마로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 간 한밭수목원 일원(동원, 원형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한밭수목원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가정의 달 이미지에 어울리는 봄꽃 축제를 한밭수목원에서 기획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과 연정국악원 야외 주차장에서 하차해 엑스포 시민광장내 이동식 스카이로드 양옆 넝쿨장미 길을 따라 이동 동원의 장미축제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구 장미꽃탑 앞 황금마차에는 포토존, 장미터널을 지나 야자나무 등 이국적인 열대풍화단과 허브정원 등이 볼거리다.
또 한, 가련하고도 부드러운 이미지와 따뜻한 사랑을 받고 수줍어하는 이미지의 작약원(꽃말 수줍음), 야생과 가정을 소주제로 한 몽골게르(가정집) 안에 조성된 야생화 분재, 채소정원, 민간 정원, 꽃벽 정원 등도 있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봄과 여름이 만나며 본격적으로 꽃들이 얼굴을 내미는 5월 한밭수목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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