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참여자들 |
전국에서 예심에 참가한 65세 이상 190 여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노래 실력과 열정적인 끼를 발산하며 단양군을 후끈하게 덥혔다.
예심에서 확정된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마지막 자웅을 겨룬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6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실버가요제는 제40회 소백산철쭉제의 막을 올려줄 개막 전야 행사로 철쭉제와 연계돼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참여한 분들의 노래 실력이 너무 좋아 조금 위축되기도 한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대상을 꼭 받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벌써 7회를 맞은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며 "전국단위 행사로 자리를 잡은 가요제를 더욱 갈고 닦아 철쭉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주축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준비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서,단양사투리를 활용한 랩과, 노래 콩트, 연극 등이 펼쳐져 축제에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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