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孝 어버이날 행사' 사진. |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원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기념식을 비롯해 식사 대접, 공연과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경로위안 잔치가 펼쳐졌다.
원남면 한마음풍물단과 주봉리 민요교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인 1부에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표창 및 공로상, 감사패, 장수상 시상을 가졌다.
음성군수 표창에는 ▲효행자로 삼용1리 박의규·하당1리 홍수경 씨 ▲장한어버이 주봉1리 정독립·상당2리 김순섭 씨 ▲노인복지 기여 ㈜음성조경 김인수 대표가 수상했다.
음성군의회 의장상에는 ▲효행자 구안리 남순예 씨, 국회의원상에 ▲효행자 삼용2리 장해승 씨 ▲장한어버이 덕정리 박노진 씨가 선정됐다.
원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장상으로는 ▲공로패 구안리 백상배 씨 ▲감사패 권만상 원남면 부면장·나성태 ㈔원남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장·㈜더푸른식품 김찬휘 대표 ▲장수상 문암4리 조순원(99세)·하당1리 성보용(96세)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2부에는 경로위안 잔치로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색소폰과 난타를 공연했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마을별로 어르신 노래자랑을 개최해 면민들이 모처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공연을 보며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해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연호 원남면장은 "평생 가족과 지역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경로효친 사상을 나누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라고, 행사 준비를 위해 힘써 주신 원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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