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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가족센터는 다문화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60만 원의 교육활동비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원은 11월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103명,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24명 등 총 177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활동비는 초등학생에게 연간 40만 원, 중학생에게 50만 원, 고등학생에게 60만 원이 지원된다. 이 금액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예체능 및 직업 훈련 실습 재료 구입,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말까지 금산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7월, 9월, 10월에 카드포인트로 선지급되며, 활동비 사용기간은 11월 말까지다.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못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 가구의 7세에서 18세 자녀로, 한국 국적이어야 하며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가 이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격차 해소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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