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오시백의원 5분발언 |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4월 30일에 열린 제325회 단양군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예산 낭비 사례 개선'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과 현실성 있는 실행 방안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세심한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사업'과 '산악레포츠(MTB) 시설 개발사업'을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하며, 양 지자체간 협업 부재, 당초 계획과 현장 여건 부족 등 여러 문제로 당초 기대한 사업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하편, 양산시는 시설공단 직원의 아이디어로 14억원이 소요되는 플라스틱 의자 교체 사업을 단 200만원을 들여 토치를 활용하여 새의자처럼 원색으로 복원한 작업을 우수사례로 제시하며, 단양군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을 위해 힘써주길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단양군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각종 재정 투자 사업의 기획과 실행 성과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책임성 있는 예산 정책을 펼쳐 주시길 제안한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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