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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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대상지 선정

4개 공동주택에 30대 설치…5년간 유지관리비 무상 지원

  • 승인 2024-05-01 10:37
  • 수정 2024-11-11 16: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502 충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자료사진.
충주시는 2024년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RFID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383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충주시는 5월 1일, 5개 공동주택에서 41대의 종량기 설치 신청을 받아 평가 기준과 예산 범위에 따라 4개 공동주택에 30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럭키문화아파트, 서충주포레나아파트, 금산아파트, 공군제19전투비행단이다.

시는 5월 중으로 종량기 구매 및 설치를 완료하고, 6월 말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용 방법을 안내한 후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한국환경공단 중앙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이 부담한 수수료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RFID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배출자 부담 원칙에 부합해 폐기물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 종량제 봉투 없이 즉시 배출이 가능하며,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 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만 반입되면 전처리 과정에서 협잡물 발생량이 줄어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처리 효율이 향상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사업에 참여해 주신 공동주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향후 충주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과 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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