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정치언론학과 학생들이 29일 중도일보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방문에는 한남대 출신 중도일보 김윤경 기자와 이하람 기자가 함께 했다. |
이날 학생들은 4층 편집국 회의실에서 이뤄진 강의를 통해 창간 73주년을 맞은 중도일보의 역사에 대해 소개받고 신문 제작 과정과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업무 특성 등 언론 전반에 대해 교육받았다. 이어 편집국을 돌아보고, 1951년 창간한 중도일보의 역대 신문들을 살펴보며 '역사의 기록'으로서 신문의 역할과 의미를 새겨봤다.
학생들은 북한 김일성 사망 당시 제작된 1994년 7월 9일 토요일자 신문과 2002년 월드컵 당시 신문, 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 기사를 실은 2009년 5월 30일 토요일자 신문을 직접 살펴보며 '신문의 역사성'을 실감했다.
이어 선배 기자와의 대화에서는 한남대 출신의 중도일보 김윤경, 이하람 기자와 인사하고 언론 실무와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방법 등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한 마정미 교수와 강한나 교수는 "지역의 대표언론인 중도일보를 방문, 언론 현장을 체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남대 출신의 언론인 선배들이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어서 후배들에게도 귀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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