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의제선정단은 ▲행정자치분과(6명) ▲산업건설분과(6명) ▲복지환경분과(6명)로 문화, 일자리, 교통,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의제선정단은 대전시소에 올라온 시민제안에 대하여 사회적 논의 가치, 정책 영향력 등을 검토하여 시민토론 의제를 선정하고, 토론 방식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대전시소 소개 및 운영현황, 토론의제 선정 기준 등을 주제로 한 교육과 저출산·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토론의제선정단은 시민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면서 "앞으로 많은 시민의 목소리가 토론의제로 선정되어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기 토론의제선정단에서는 '제로웨이스트샵 확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보행자 안전 보호',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청소년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시민토론을 운영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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