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홍보포스터. 제공은 대전시 |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운영'과 지역기업 CEO, 인사관리자, 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하는 '직장적응지원'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청년카페 맞춤형 프로그램 2500명, 전문심리상담 440명,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164명, 신입직원 온보딩 프로그램 350명 등 총 345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카페운영'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 공간 8개소를 운영,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2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5~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1대1 심리상담 ▲경력재설계 ▲청년네트워킹 ▲취업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직장적응지원'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관리자(CEO, 인사담당자 등) 및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및 직장 적응지원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협업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온보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 지속적인 네트워킹 형성 지원 및 멘토링 관리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기업은 고용24 또는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대전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지역기업 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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