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 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25일 베트남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해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 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 시장은 중국 난징과 시안을 거쳐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대전기업 2곳을 방문했다. 25일에는 알루코 빈증 공장, 27일에는 아이씨푸드 베트남 법인 호치민 공장을 찾아 격려했다. 특히, 알루코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내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는 박도봉 회장의 언급에 "대전으로 다시 돌아올 경우 산업용지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아이씨푸드 베트남 법인 호치민 공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 한의사회와 대전관광공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증성과 호찌민에서 대전의 우수 의료·웰니스관광 인프라를 알리기 위한 홍보설명회와 나눔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공사와 한의사회는 25일 빈증성Van Phuc병원, 26일에는 빈증성전통의학병원에서 현지인 및 한국 교민들 대상으로 한의학을 통한 나눔의료봉사를 실시하고, 현장 방문객 대상으로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인프라를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 경제, 문화예술, 체육 등 활발한 교류를 해왔고, 2017년도에는 빈증성 해외통상사무소도 설치해 기업 등 민간교류도 적극 지원해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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