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신청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명장으로 선정·우대해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선정 인원은 직종별 1인, 총 3명 이내로 선정 대상자에게는 명장 증서 및 명장패가 수여되고, 장려금이 1인당 3백만 원씩 5년간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해 숙련 기술 보유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 성과가 우수한 자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이 있으면서, 관내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어야 하고, 명장 선정 경력(타 시·도 포함)이 없어야 한다.
시는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면접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에 명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의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장인들이 우대받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24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을 공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정비(1), 패션디자인(1), 석공예(1), 목칠공예(1), 인장공예(1), 화훼 장식(2), 미용(1), 요리(1), 제과·제빵(4) 등 7개 분야 9개 직종에 13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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