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직자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제공=의정부시 |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직원들이 주변의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관계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6일에도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정신 건강복지센터의 전문 강사 4명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개발한 한국 표준형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토대로 교육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을 예방하는 3가지 기법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의 위험신호를 보는 것 ▲듣기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죽음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 ▲말하기는 상대방의 위험성을 직접 확인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것을 말한다.
장연국 소장은 "자살의 신호를 포착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 사랑 지킴이 양성을 활성화해 자살 걱정 없는 행복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 며,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을 매년 실시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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