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 연극 공연 사진 |
지역 예술단체인 만종리 대학로 극장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6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하며, 금요일은 오후 3시,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공연해 3개월간 총 15회 공연을 한다.
'바보온달'은 만종리 대학로 극장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구성한 연극으로, 2023년 온달관광지에서 초연을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 역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온달산성,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에 더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군은 "기존 공연장 위주의 연극 공연에서 탈피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단양만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만들었다"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광·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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