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오른쪽 첫 번째) 음성군체육회장과 조병옥(오른쪽 두 번째) 음성군수가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코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마라톤 코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은 생극면 오생리 일원 풀코스 반환지점을 시작으로 하프코스, 10㎞, 5㎞ 구간 등을 점검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대책과 우회도로 확보 등을 점검했다.
특히 5㎞ 코스가 음성생활체육공원 방향으로 변경됨에 따라 주민불편 해소 대책과 교통통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쾌적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코스 내 안내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불법 광고물 정비, 꽃길 조성현황과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 안전요원 배치 현황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그동안 군은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 기관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의 인원을 주요 마라톤코스에 투입한다.
각 코스 반환점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풍물단, 향악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 응원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창 군 체육회장은 "전국에서 8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철저한 대회 준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봄 기운이 완연한 4·5월은 각종 행사가 많은 시기"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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