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장 전경 |
군은 어상천면 임현리에 있는 제1 육묘장에서 기른 우량 고추묘를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가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군은 2023년12월에 신청받고 고추묘 약 5,100판(36만 주)를 2월 파종하여 4월21일 생육을 완료하고,품종은 티탄대박, 칼라탄, 신칼라 3가지로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 복합내병계 품종이며 군은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해 건강한 육묘로 키워냈다.
군 관계자는 "좋은 품종을 선택해 키웠지만 최근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칼라병),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 해충방제를 해야 한다"며 "단양공동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육묘 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노업인의 소득안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경에는 지역 농가에 배추묘 사전 신청을 받아 8월에 보급할 계획이며 오늘 6월 말 제2육묘장이 준공되면 향후 더 많은 농업인에게 우량묘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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