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보행 전용도로로 수시 활용되는 구간을 설명하고 있는 이순열 의장. 사진=시의회 제공. |
세종시의회는 올해 의원 국외 여비를 1억여 원으로 편성, 최근 첫번째 연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스타트는 이순열 의장 일행이 11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공무 국외연수로 끊었다. 자전거 도시이자 '15분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파리에서 '세종시 교통정책'의 미래를 엿봤다.
이 의장은 22일 취임 30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의 장기 교통정책 수립 등 미래 선진화 방안을 제언했다.
차도를 축소하고, 녹지 및 학교 앞 놀이공간 등 보행환경 확대해 안전을 확보하는 면모는 세종시와 유사한 지점으로 다가왔다. 드롭존 및 배달원 정차지역 운행은 세종시에 접목해볼 만한 요소로 분석됐다.
배송 차량 등을 위한 드롭존 임시 차선 모습. 사진=시의회 제공. |
4.10 총선 이후 재개된 세종시의회 의정연수가 7월 후반기 의회로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도시 발전에 보탬을 주는 여정이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산건위와 행복위, 교안위 위원들이 연수 후 어떤 의정 보고서와 성과를 내놓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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