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걷기 및 마라톤 대회 |
제18회 걷기 및 마라톤 대회 |
단양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강 달맞이길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회는 3km 걷기를 비롯한 마라톤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뉘어 치러졌다.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걷기 3km는 고수대교, 마라톤 5km는 양백폭포 부근, 10km 코스는 달맞이길, 하프 코스는 하현천삼거리를 반환해 단양생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탁 트인 강변 둘레길을 올해도 코스로 반영했다.
특히 하프 코스는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의 중심지인 시루섬을 지나가는 코스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었다.
부문별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을 지급했다.
군은 "올해는 대회를 철저히 가다듬고 준비해 더욱 완성된 마라톤대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육상팀 창단에도 최선을 다해 단양을 일류 육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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