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 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 사진. |
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6명은 주말인 20일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삼성면 용성리 소재 수박 하우스를 찾아 수박 모종심기, 수박하우스 터널 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같은 날 대소면 직원 등 40여 명은 대소면 내산리에 있는 벼 농가를 찾아 볍씨 모판에 뿌리기, 모판 정리 등의 작업을 하며 두 팔 걷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 민원과 직원 20여 명도 대소면 내산리 소재 농가를 찾아 수박순치기 작업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는 "봄철 농번기에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일손을 도운 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며 "일손 이음 제도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시설관리사업소장·민원과장·대소면장은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실천으로 활력있는 농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 앞서 19일 군 기업지원과 직원 10여 명은 소이면 문등리의 한 사과농가를 찾아 적화 작업 등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어 환경과 직원 10여 명은 음성읍 가섭길에 위치한 복숭아농가를 찾아 적화 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건축과 직원 10여 명도 생극면 병암리 소재 다육이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아울러 원남면 직원들은 일손이 필요한 원남면 구안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땅콩 식재 등의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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