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복수면 곡남리에 조성된 행복문화센터가 17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복수면행복문화센터는 지상 1층 499.38㎡ 규모로 다목적 강당, 활동실, 체력단련실 등 주민들의 문화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복지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 거점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기윤 금산군의회의장, 심길웅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수면농악패와 청소년관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복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후 교육·문화·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총 47억4400만 원(국비 27억9600만 원, 지방비 19억4800만 원)이 투입돼 복수면 행복문화센터 및 행복문화광장 조성,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이 추진됐다.
또 농촌협약을 통해 2단계 사업이 확정돼 1단계에서 구축된 서비스 공급체계가 확대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주민들의 협조로 복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복수면 행복문화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