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광장 조감도. |
18일 시에 따르면 1996년 준공된 청사 광장은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보강이 필요하고 지하 주차장 누수, 포장재 들뜸. 균열 발생 등 노후화로 인한 각종 기능적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햇빛 반사에 따른 눈부심과 복사열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안전대책 및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광장 정비에 나섰다.
우선 지하 주차장 구조 보강을 통해 구조안전성을 확보하고 균열 등으로 발생하는 지하 주차장 누수는 방수 처리 및 배수 정비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장의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제거 후 방수 등 안전 처리를 진행한 뒤 잔디, 투수 블록 등의 마감재를 활용한 정비를 통해 환경친화도시 충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장 정비 예산의 대부분은 지하 주차장 구조 보강, 방수, 배수처리, 바닥 면 교체 등 시설구조 안전대책을 통한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투입된다"며 "철저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공사기간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 등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