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주년 음성군 새마을의 날 기념식 자료사진. |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 33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등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2부에서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해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사기를 북돋웠다.
정영옥 새마을회장은 기념사에서 "변화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은 탄소중립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 운동, 상생과 통합을 위한 평화운동, 공동체 의식회복을 위한 공동체 운동을 펼쳐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새마을지도자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되새기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온 새마을운동이 지역발전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1년 4월 22일 정식으로 새마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음성군새마을회는 소외계층 돕기, 재활용수집경진대회, 벼화분 재배 콘테스트, 생활쓰레기 줄이기, 알뜰도서교환시장 운영, 희망의 등불 달아주기, 새마을효도장학금 수여, 도랑살리기, 국민독서경진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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