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봄날의 추억' 콘테스트 사진. |
'봄날의 추억' 프로그램은 학기 초 친밀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동행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점심 시간, 쉬는 시간, 저녁 시간 등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사들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교내 곳곳에서 학급별 개성을 살린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학급별로 제출된 사진은 교내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DID)을 통해 한 달간 송출되고 있으며 각 학년 교무실 앞에 게시해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학급의 개성을 잘 표현한 학급을 선정해 '멋지다! 아이디어!상', '우리 하나되어!상', '봄날의 여신!상' 등을 시상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민아 전문상담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과 화합, 유대감을 형성하기를 기대했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윤지(3학년) 학생회장은 "우리 학급만의 특색을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 선생님과 함께 어울려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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