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9일 대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엔 대전시회 임원 및 실적 우수 회원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전문건설업과 협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사 중 실적 상위 13개사와 업종별 실적 1위 9개사에 감사를 전했으며, 참석한 회원사들과 함께 건설업계의 위기대응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체 기성실적 부문 대상은 ㈜두성(대표 임경섭)이 차지했고, 최우수상 원창건설㈜(최원석), ㈜지현건설(지다영), 영인산업(주)(권진오), 우수상 (합)안현건설(한종현,정성옥), 오성건설산업(주)(이광훈), ㈜태민건설(윤태연), 보우건설(주)(송중빈), 장려상 진올건설(주)(정광조), 대용건설(주)허재용, ㈜보은건설(송창영), 현민건설(주)(송명근), ㈜와이제이건설(이정상)이 받았다.
특히 대상을 받은 두성은 대전시회 창립 이래 최초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 한 종목으로 2000억 원 이상의 기성고를 올렸다. 이들 우수실적 회원사 22개사의 2023년도 기성실적은 1조 5000억으로 대전시회 전체 기성실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실적 우수업체 대표자들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가 제대로 반영이 안되는 점과 자재파동 및 인력부족 등 어려운 점이 너무 많이 산적해 있다며 협회에서 정책적인 건의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양수 회장은 "건설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공사원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공사를 하면 할수록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각 전문건설업종에서 1위를 한 우수 및 전체실적 우수 회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협회에서도 회원사 분들의 어려운 부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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