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경 |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세종 나신 날을 널리 알리고, 우리말을 쉽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5월 4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족, 친구들과 2~3명으로 모둠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문제는 맞춤법, 순우리말, 줄임말, 일본어 투 용어, 띄어쓰기, 사투리, 속담, 외래어와 순화어 등 8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틀리는 말이나 헷갈리는 말, 순화가 필요한 말 등을 퀴즈로 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참가자 중 문제를 많이 맞힌 순으로 으뜸상(문화상품권 30만원), 버금상(문화상품권 20만원), 슬기상(문화상품권 10만원), 나래상(문화상품권 5만원)이 수여된다.
박덕유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장은 "언어에는 국민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이 함양돼 있기 때문에 우리말에는 우리 민족의 정신이 수반된다"며 "세종 나신 날을 기념으로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행사에 인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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