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자(57) 미래정경아카데미 총원우회장이 8일 중도일보와 만나 향후 비전과 활동 계획 등을 어필하고 있다. 사진=강제일 기자 kangjeil@ |
김 회장은 이날 중도일보와 만나 "1~15기 기수별 원우회의 효율적인 융합을 통해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정아는 사단법인 한국공공행정연구원(이사장 김성완, 원장 유병로)과 중도일보가 주관하는 충청권 최대 오피니언 리더 공동체 모임임으로 원우만 1500여 명에 달한다.
강 전 회장 체제에서 수석부회장을 맡았고 미정아 5기 회장을 멱임한 그는 그는 올해 1월 16일 취임식을 갖고 초대 강 회장으로부터 총원우회 컨트롤타워 바통을 이어받아 미정아 총원우회장을 이끌어 가는 중책을 맡았다.
김 회장은 CJ그룹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출성형 플라스틱 제조 회사인 우먼패키지를 지난 2001년 창업, 자매회사만 4개를 거느리고 500억 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기업인이다.
그동안 사회적 공헌 활동도 다양하게 해 왔다.
김 회장은 2021~20222년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 역임, 공주시 기업인 모임 회장, 범죄예방피해자지원센터 위원, 11곳의 최고경영자 과정 등을 거치면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정부로부터 받은 표창도 다양하다.
성실납세 유공으로 국세청장상과 범죄피해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 외국인 및 장애인 고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참좋은중소기업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김 회장은 앞으로 미정아 총원우회를 운영할 생각이다.
강 전 회장 체제에서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던 그는 "기수별 원우회 방문을 통해 총원우회 융합을 위한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미정아의 최대 강점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분야의 넓은 인적네트워크로 이를 극대화할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4월 18일 문화의 날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체육대회, 9월 골프대회, 11월 등산대회를 총원우회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미정아 원우 단합을 위한 이벤트를 줄줄이 예고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미정아가 대전을 넘어 6대 광역시 등 전국화에 성공하고 세계화의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총원우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데 매진하겠다"며 "그동안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이를 미정아의 문화유산으로 새겨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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