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반면, 전세 가격은 0.03% 상승했다.
충청에선 세종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주(-0.39%)와 보다 하락폭은 줄었지만, 큰 폭으로 감소세를 유지했다. 신규 입주 물량 영향과 매물 적체가 맞물린 가운데, 고운·다정·도담동 위주로 하락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전과 충북은 각각 0.02% 하락했고, 충남은 0.05% 내렸다. 충남은 17개 시도 중 세종과 대구(-0.06%), 부산(-0.06%), 전북(-0.06%)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전국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보다 상승한 지역은 53곳으로 8곳 늘었다. 반면, 보합 지역 (13곳→10곳), 하락 지역(120곳→115곳)은 감소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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