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예술동아리는 문화원에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 창작 예술지원 사업으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삶과 마을의 이슈를 주제로 마당극을 만들고 축제 무대에서 이웃과 나누는 시민 공동창작 동아리이다.
참여자들은 난타극, 연극, 춤과 이야기극, 입체낭독극, 탈춤극 등 7개의 동아리 중 하나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난타극 '학나래두드림', 입체낭독극 '어벤져수봉', 이야기극 '둥우리', 연극 '어수선', '아름다운 비행'은 성인을 대상으로, 춤 이야기극 '클로벌'은 자녀를 키우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탈춤극 '마당깨비'는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원은 향후 지역과 연계해 청소년 및 노인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개설할 계획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동네의 화두나 시대적 이슈, 삶의 이야기 등 이웃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시민 창작극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고자 한다"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리별로 오는 4월 말~5월 초 개강해 약 20회 공동창작 수업 후, 오는 9월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24 시민창작예술축제 '학산마당극놀래'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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