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면_산불감시원 환경정화 |
영춘면 산불진화대원들이 도배봉사를 벌였다. |
면은 평소 산불감시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와중에도 개인적으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읍면 중 최초로 시상을 마련했다.
영춘면 산불감시원 16명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일 같이 산불감시 해당 구역에서 산불감시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무려 16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산불진화대원들은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벽지가 찢어지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의 수해 가구에 대한 도배 봉사도 했다,
영춘면 주민 황덕기 씨는 "산불감시원들이 산불감시로 바쁜 와중에도 쓰레기 수거와 봉사를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철근 면장은 "산불감시원들의 환경정화와 봉사로 깨끗하고 밝은 영춘면이 만들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산불감시 업무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산불 없는 영춘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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