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MT에'깜짝 커피차'를 제공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3가지 종류의 간식이 추가되어 커피 차 앞에 모인 법학부 재학생들은 30여 가지의 커피와 음료, 그리고 3가지 간식 중 택일해야 하는 일종의'선택 장애'를 겪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인증샷을 찍어 가족이나 주위 친구,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MT 기간 커피 간식 차 제공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대학 생활에 소소한 재미와 낭만, 이야깃거리가 인천대 법대생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인간미가 흐르는 문화적 소양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며"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구현하기 위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여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법학부의 미래 청사진을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법학부는 금주 중 미세먼지 저감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체 5개 강의실과 1개 자율열람실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또한 법학부 재학생들 대상으로 1학기 중간고사 이전에 전공 및 각종 자격증 수험 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간고사가 종료되는 4월 말 인천대 법대생 단체 영화관람과'제61회 법의 날 기념 인천지방법원 현장견학 및 판사와의 대화'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래저래 인천대학교 법학부 재학생들에게 4월은 열심히 공부하고 가슴 설레는 달이 될 듯하며, 더욱 본격화되는 학생지원 프로그램의 기상도는 '아주 맑음'으로 전망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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