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맞벌이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우리가족 주말 놀토 놀터'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은 3월 30일 원북면 매화둠벙마을에서 진행된 '우리가족 주말 놀토 놀터' 프로그램 모습. |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가 관내 맞벌이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우리가족 주말 놀토 놀터’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고 가정 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회당 10가정 35명 내외가 참여한다.
2024년에는 총 5회 진행되며 농산물을 활용한 가족문화 체험을 비롯해 가족소통 연극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3월 30일 진행된 첫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원북면 매화둠벙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삼색쌀 찐빵’을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4월 27일 봄쑥을 활용한 쑥개떡 만들기 ▲5월 25일 태안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 ▲10월 26일, 11월 23일 자녀와 함께 간식 만들기 역할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당 10가정이 참여하며 매회 약 3주 전부터 가족센터 홈페이지(taean.familynet.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맞벌이 가정’ 및 ‘아버지 참여 가정’이 우선 선정되고 이후 추첨을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접수 마감 후 개별 통보된다.
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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