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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은 69.9%로 5년전 동기 대비 4.1%p , 여성고용률도 63.1%로 5년전 동기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를 보여주는 상용근로자수도 6700명 증가한 3만9000명, 고용보험 가입인원도 4100명이 늘어난 2만5900명으로 집계되었다.
제천시는 특히 30~49세 여성고용률이 68.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 록하고, 이는 경력 단절을 막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는 제천시가 도내 인구소멸 지역 중 합계 출산율 1위의 수치를 기록하며, 최근 인구 13만 수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여성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천시는 일찍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관련 조례 제정,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 인구 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최근 3쾌한 주택·출산자금지원, 첫만남이용권, 청소년 꿈모아바우처,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으로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청년창업 특례지원, 근로자 이주정착금지원, 공공산후조리원건립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초저출산 시대, 지방소멸의 위기가 목전에 당도한 지금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위기 상황 속에 제천시의 출산율 증가는 타 지자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적극적인 투자협약을 통한 투자유치 2조원 초과 달성, 1372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 제1·2산업단지 뿌리산업 특화단지 선정, 제4산업단지 조성 추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100여 개 유치 성과 등 역동적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계층별 현안 중심의 일자리 사업 추진과 문화관광 콘텐츠 확보, 한방과 미래산업 부문을 강화해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 경제도시 제천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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