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3월 정책세미나를 시작으로 5~6월 시민 의견 수렴을 하고 7월 말에는 세종시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당사자 관점을 기반으로 포럼, 행사 등을 진행한다. 저출생 문화·인식개선, 일·생활 균형 확산 등 삶의 질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우리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생 다시보기, 다 함께 해결하기'라는 슬로건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다시 보기'를, 정책입안자 중심이 아닌 시민(여성, 청년)의 관점 반영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다 함께'를 내걸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세종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지만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저출생 문제를 위해서는 국가적,지역적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더"고 강조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대표는 "임신과 출산의 디딤돌과 걸림돌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직장맘 과 직장대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은 "연애와 결혼, 비혼에 대한 청년세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 다가오는 3월 28일(목)에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써 '세종시 저출산 대응 방향 모색 : 정책 수요 진단과 이슈 고찰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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