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인천시와 케이티(KT)의 협력 사업으로 시가 케이티에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티는 시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IPTV에 표출한다.
강화, 옹진은 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스마트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아 더위나 추위에도 실외 정류소에서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이 서비스로 텔레비전(TV)에 인근 정류소의 버스 도착 정보가 표출되면 실내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에 맞춰 정류소로 이동하면 된다.
시는 이 서비스를 우선 강화와 옹진 일부 지역에서 실시한 후 다른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에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더 많은 시민이 쉽게 버스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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