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기업의 관광상품을 인천 관광에 관심있는 '인천관광체험단'이 체험한 후 개인 SNS 후기 공유를 통해 기업 및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시민참여 바이럴마케팅 지원사업이다.
관광체험을 마친 체험단은 SNS 홍보 외에도 소비자 관점의 평가와 피드백을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은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으로 품질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숙박/시설형 ▲체험 콘텐츠형 ▲투어형 ▲기타(미식, 기념품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으로, 기업은 현재 인천관광상품을 보유·판매 중이거나 지속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개발 완료해 즉시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체험전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홍보가 되며, 상품 체험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단일 관광상품 외에 협력기업과 함께 결합상품을 구성하여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며, 관광사업자가 아니어도 인천 지역 내 관광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지원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월 11일(목) 1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체험전 기업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 관광기업 및 상품을 발굴·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험 SNS 후기 외에도 상품 피드백을 수렴해 지역 관광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관광체험단' 모집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전은 시즌(봄, 여름, 가을)별로 나누어 10월까지 진행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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