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방된 실개천형 연못은 승기하수처리장에서 바다로 방류되던 하수처리수 1000톤(일일)을 연못 용수로 재이용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게 처리된 하수처리수를 알리고, 둘레길 주변에 생명이 숨 쉬는 물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시민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현장 아이디어와 연계한 실개천형 연못 개방으로 하수 재이용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예산절감, 시민 이용 둘레길도 개선하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시민들의 기피시설이 아닌 찾고 싶어하는 시설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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