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재난 우려 186개소 대상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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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난 우려 186개소 대상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점검 진행, 지난해 대비 대상지 35% 늘려
소규모 생활시설 중심 '안전대전환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4월 21일까지 신청·접수

  • 승인 2024-03-18 10:51
  • 신문게재 2024-03-19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5
태안군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주요 시설 18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2023년 5월 19일 진행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모습.


태안군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주요 시설 18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시설 또는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5년 처음 도입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급경사지 3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21개소 ▲공동주택 옹벽 20개소 ▲야영장 7개소 ▲낚시어선 16개소 ▲소하천·세천 10개소 ▲상수도시설 12개소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8개소 등으로 2023년 121개소 대비 35% 늘어난 186개소를 대상으로 종합적·체계적인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서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또 군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신청을 받는 ‘안전대전환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하고 4월 21일까지 안전신문고 앱·포털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집중안전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관련해 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전광판과 포스터, 현수막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관리과 안전관리팀(041-670-2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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