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튜브로 첫 발을 내디딘 후, 2022년부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송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이란 특성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2023 가족 서비스 우수 프로그램 공모' 대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같은 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거머 쥐었다.
이날 100회 특집에선 그동안 다정다감에 출연했던 이들의 축하 메시지가 소개됐고, 함께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역대 결혼이주여성 MC들이 출연해 방송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눴다. 그동안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을 소개하고, 앞으로 방송 목표와 제작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가족센터는 3월 21일까지 세종FM 온가족수다방다정다감 청취자 게시판을 통해 청취자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미용 센터장은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제작자인 결혼 이주여성의 열정"이라며 "이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내준 세종시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100회 특집은 세종FM 유튜브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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