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단 후원회, 계양구에 연간 6000만 원 지정 기탁

계양구 발전과 지역 아동 돌봄 강화
입주 기업들 매월 500만 원 나눔 실천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2일 계양구 소재 서운산단 후원회(회장 강혜근)에서 이웃 돕기 성금을 위한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운산단 후원회는 계양구 작전서운동에 소재한 서운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참여로 지난 2023년 12월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기탁식은 서운산단 후원회가 올해부터 이웃 돕기 성금 매월 500만 원(연간 6000만 원)을 계양구에 지정 기탁하고자 마련됐다.

강혜근 후원회장은 "지역사회에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가고자 뜻을 같이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양구 발전과 지역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계양구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돌봄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