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3개 분야 22개 사업에 167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업을 2026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교통안전 분야에는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등 총 8개 혁신사업을 발굴했다.
교통시설 이용환경 분야에는 시내버스승강장(밀폐형·유개형) 확대 설치 및 온열의자, 바람막이, 온기나눔터를 확대 설치하고 시내버스 이용 불편 줄이기,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 부담 현실화 등 이용 환경개선에 총 4개 과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민편리 분야에는 어르신 수도권 전철 무임교통카드 도입, 읍면 수요응답형버스 도입, 시내버스 소순환 노선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실시간 제공여건 개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도입 등 과제를 선정해 향후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교통안전·이용환경개선·시민편리 분야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교통서비스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분야 혁신 서비스 과제를 발굴했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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