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는 11일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사진은 제301회 임시회 모습. |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11일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은 2월 26일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 의원)에 회부됐으며, 당초 예산 6585억 원보다 647억 원을 증액한 총 7232억 원 규모로 15억 5288만 4천 원을 삭감·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4일 동안 운영되었으며, 기간 동안 예산편성 배경 및 향후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고, 편성 부서를 대상으로 질의 및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충분한 검토를 토대로 적정 예산을 편성했는지 여부와 사업 집행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는지를 따졌다.
특히, 이번 예산안 심의 중 현지 확인을 요하는 대상지를 선정해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을 마친 후, '태안읍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와 '남면 해양치유센터 건립 대상지' 를 방문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살펴보면 8개 사업, 15억 5288만 4천 원을 삭감한 수정안이 최종 의결됐다.
김영인 위원장은 "사업계획서 등 서류상으로만 예산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심의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현지 확인을 병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안건은 집행부로 이송될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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