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결의를 다지고 직접 조리한 반찬을 선학·연수영구임대 입주민 20명에게 전달했다.
반찬나눔사업은 취약계층의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고령 1인 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반찬을 매월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6년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선학·연수임대 입주민 20명에 iH 매입임대 입주민을 포함한 미추홀구 관내 취약계층 60명을 더해 수혜자를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이 사업은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 가족봉사단과 함께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 및 공공·민간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가족봉사단 한 가족은 "아들이 중학생 때부터 봉사에 참여했는데 올해 고등학생이 됐다. 아들과 함께 어르신과 인연을 맺고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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