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설치한 송죽원 535인치 LED전광판에서 블루레이급 고화질 영상으로 선보인 이번 금요영화마당을 시작으로 상영회를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그늘막 텐트, 빈백 소파 등을 설치하고 구민들이 봄 분위기에 맞는 캠프닉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상영에 앞서 오후 6시부터 관람객들의 사전 분위기 유도를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풍선쇼를 진행했다. 오는 22일(금)에는 '알라딘'을 상영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번 금요영화마당 이외에도 금요예술무대, 토요문화마당 등을 통해 마술, 연극,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구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실내·외에서 가족 단위로 문화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연수드림캔버스에서 상영되는 금요영화마당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