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 유도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소비자들이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 지원하는 혜택을 준다. 정부가 20%, 참여 업체가 20~30%를 추가 할인해준다.
오프라인 18개사는 전일 행사에 참여하고, 온라인 27개사는 11일부터 24일까지 합류한다. 주요 품목은 명태와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함께 멍게와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http://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장관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아 국민들께서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비롯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물가안정 대책들을 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와 별개로 물가 안정세를 위한 '오징어와 참조기'의 정부 비축물량 반값 특별전을 진행한다. 고등어 6000톤에 대한 할당 관세 시행 등 체감물가 완화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 중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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