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칭길테구 탐험대'는 해외문화체험을 통한 지역 우수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국외우호도시인 몽골 칭길테구 학생 교류를 통해 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이재호 구청장이 연수능허대문화축제 답방 차원에서 방문단을 꾸려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를 방문해 체결한 양 도시 간 교류 재개 확대 양해각서에 따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당시 방문단은 청소년 국제교류 탐방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홈스테이, 봉사활동, 사전 수요파악을 통한 한국어 도서기증사업 등 청소년·교육분야에 서 폭넓은 의견을 공유했다.
연수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학생 20명을 선발해 4월 칭길테구 학생들의 연수구 방문 때 환영식 등 소통과 친교 행사를 함께하고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에는 몽골 칭길테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의 현지방문은 7월 22일부터 4박 5일로 민간 사절단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등 현지 학생 교류를 통해 글로벌 예비리더로서 자질을 개발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연수구에 지속적으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소재 되어 있는 학생 또는 부모나 보호자의 자녀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 20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항공료 중 일부인 30만 원만 자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비용으로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전통문화 체험 등 몽골 현지 비용응 칭길테구에서 부담한다.
오는 15일까지 공고 및 접수기간을 거쳐 21일 안으로 면접심사와 선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 과정에서 직전학기 성적과 성취도 등이 반영되며 한 가정에서 1자녀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홈페이지와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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